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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에게 하는 말

043. 가장 떨릴 때는 출발선에 섰을 때.

by geotasoo 2021. 5. 6.

아빠는 얼마전 큰 발표를 앞두고 며칠동안이나 긴장하며 살았어. 준비를 해도 계속 떨리더라. 발표 당일에는 정말 힘들더라고... 그것을 옆에서 보면서 엄마는 얼마나 힘들었을까? 많이 미안했어. 

그런데... 막상 시작을 하니. 떨리던 마음은 조금 진정되더라. 

실수도 하고, 준비한 것도 이야기하지 못했지만... 뭐... 다 끝난걸... 어쩌겠어.

 

단비야. 
100m달리기를 할 때, 가장 떨릴 때는 바로 출발선 앞이래. 
막상 뛰기 시작하면, 떨리지도 않고, 긴장도 되지 않아. 

 

떨리고, 긴장된다는 건... 내가 살아 있구나. 내가 준비를 많이 했구나. 의 다른 말이야. 

그 떨림과 긴장 속에서도 스스로를 믿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잘 할거야. 우리. 단비. 

 

 

덧) 오늘 발표를 아빠가 요즘 푹 빠져있기도하고, 이 것을 마중물로 술술 풀어가면 되겠다 생각하여. 이 노래로 시작했어. 뭐... 그렇다고. 정밀아의 <서울역에서 출발>

 

youtu.be/dSUsBRqOBC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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