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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2

044. 결과라는 것은 제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나도 잘하고 싶고, 정말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하지만 결과라는 것은 제가 컨트롤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컨트롤할수 없는 그런것보다는 내가 야구장에서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들 예를 들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조금 더 파이팅있게 집중하고... 이런 모습들은 내가 컨트롤할 수 있기 때문에 제가 은퇴하기 전까지 이런 모습을 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_손아섭 선수 단비야. 아빠는 손아섭선수가 좋아. 아빠가 좋아하는 야구팀에 있어서 더 좋아. 야구판에는 세상에서 가장 쓸모없는 걱정이 손아섭선수 걱정이라는 말도 있어. 조금 부진해도, 결국에는 최고의 자리가 자신의 자리인양 올라가 있거든. 마치 당연하다는 듯이. 그런데 단비야. 아빠는 그런 손아섭선수의 모습이 참 멋있어 보이기도 하지만, .. 2021. 7. 6.
롯데자이언츠 합천이 고향이신 아부지께선 엄청난 롯데팬이셨습니다. 아부지께선 롯데가 이기면 붕어빵이든 뭐든 먹을 것을 사들고 오셨고, 지면 늘 술에 취해 들어오셨죠. 초딩이었던 저는 아부지께서 사오시는 맛난 음식을 기대하면서, 잘 알지도 모르는 롯데를 응원하기 시작했어요. 점점 그때의 아부지나이에 가까워 지면서, 느끼는 건. 힘든 서울살이 속에서 아부지를 웃음짓게 하고, 하루를 이겨내도록 하는 힘이 롯데였다는 생각을 합니다. 롯데가 이기면, 야구의 야자도 모르면서 롯데 이겼다고 좋아하는 아들녀석, 그것을 보며 미소짓는 아내와 함께 하루의 피로를 풀고 싶었겠다 생각도 듭니다. 그렇게 저는 꼴빠가 되었습니다. 중학생때는 LG 김동수를 좋아하는 여자아이와 롯데가 이기냐 LG가 이기냐로 매일매일 내기하다가 즐거운 한때를 보내.. 2021. 4. 19.